1. 요약
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‘금리’지만, 단순히 숫자만 보면 실제 수익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. 같은 금리라도 단리인지 복리인지, 세전인지 세후인지에 따라 실제 수익은 크게 달라진다. 이 글에서는 예금·적금 상품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단리·복리 구조, 세후 수익률 계산 원리를 상세하게 정리한다.
2. 단리와 복리의 차이
① 단리(Simple Interest)
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계산되는 방식이다.
예:
원금 1,000,000원 / 금리 4% / 1년 → 이자 40,000원
2년 → 80,000원
이자는 매년 동일하고 단순해서 계산이 쉽지만, 수익률은 복리보다 낮다.
② 복리(Compound Interest)
복리는 원금 + 이자 전체에 대해 다음 기간의 이자가 붙는 방식이다.
예:
1년차 → 1,000,000원 × 4% = 40,000원
2년차 → 1,040,000원 × 4% = 41,600원
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폭이 커지며, 장기 투자에서 특히 유리하다.
3. 예금은 단리? 복리?
예금은 ‘만기 일시 지급 구조’이기 때문에 대부분 단리에 가깝지만, 금융사마다 복리 계산 방식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.
- 정기예금: 단리 또는 월복리 적용
- 적금: 월마다 입금하는 구조라 실질적으로 “역복리” 구조
- CMA · MMF: 하루 단위 복리 성격
상품 설명서에서 “이자 계산 방식”을 반드시 확인해야 정확한 수익을 비교할 수 있다.
4. 세전 금리 vs 세후 금리
금융상품의 이자는 15.4% 세금(이자소득세 + 지방세)이 부과된다.
따라서 세전 금리와 세후 금리 차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.
예:
세전 금리 4% → 세후 약 3.38%
같은 금리라도 세후 기준으로 보면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.
5. 적금의 실제 수익률이 낮은 이유
적금은 ‘매달 적립’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첫 달과 마지막 달의 이자 기간이 다르다.
- 1회차 납입금 → 12개월 동안 이자
- 마지막 납입금 → 1개월만 이자
따라서 동일 금리라도 예금보다 실질 이자는 낮아진다.
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바로 이 지점이다.
6. 복잡한 금리 비교, 어떻게 해야 할까?
① 실효금리(Effective Interest Rate, EIR)
실질적으로 적용되는 연 이율을 말한다. 복리 구조일 때 금융사마다 계산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EIR을 활용하면 비교가 쉽다.
② 연평균수익률(APY)
특히 미국식 금융 표현이지만 국내에서도 복리 상품 비교 시 활용된다.
③ 금리 비교 사이트 활용
각 금융사 홈페이지 또는 금리 비교 플랫폼에서는 세후 금리, 우대 조건 등을 자동 계산해준다.
7. 금리 선택 시 주의할 점
- 우대금리는 조건 충족 여부 반드시 확인
- 중도해지 시 금리는 거의 이자 없는 수준
- 예금자보호 한도(5천만원) 고려
- 복잡한 금리일수록 상품설명서 필수 확인
8. 마무리
금리 숫자만 보고 상품을 선택하면 실제 수익과 크게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. 단리·복리 구조, 적금의 실효 수익률, 세후 금리를 모두 고려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. 금리 구조를 이해하면 저축 계획을 훨씬 효율적으로 세울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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